얼마전에 데이터복구완료한 LG 넷하드(4BAY NAS서버) N4B1N 모델입니다.
4개의 삼성 1테라하드(HD103SJ)를 레이드5(RAID5)구성으로 묶어서 쓰던 중 가끔 멈춤현상이 며칠간 있었는데
어느날 1번과 2번 하드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부팅불가능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받아서 점검해본 결과 1번과 2번 하드의 헤드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어
하드에 전원공급시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나고 바이오스에서 인식불가능한 상태.
레이드5 로구성했을 때, 1개하드의 물리적 손상인 경우에는 이상없이 작동할 수 있으나
2개 이상의 하드가 고장난 경우에는 이론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작동이 불가능하여 멈추게 됩니다.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 손상된 경우 중에는
손상된 헤드가 플래터와 마찰하면서 플래터 자체에 스크래치가 생겨서 복구의뢰시에 이미 복구가 불가능해진 경우와
플래터의 손상은 심하지 않고 헤드만이 나간 경우가 있는데
후자인 경우는 헤드교체작업을 진행하여 데이터를 복구해낼 수 있습니다.

 

이번 LG 넷하드(N4B1N )의 경우는 2개하드가 모두 물리적손상으로 인식불가능하여
데이터복구를 위하여는 헤드교체작업이 필수적이었고 2개하드 모두 물리복구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1번하드는 플래터손상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2번하드는 다행히 손상이 심하지 않아
헤드교체로 데이터의 복구가 가능하였습니다.


복구된 하드와 나머지 살아있는 하드 2개를 결합하여 레이드5의 볼륨상태를 재구성하였고
데이터는 거의 98%가량 살아났습니다. 극히 일부의 데이터는 플래터손상영역의 심한 배드섹터로 복구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물리적 손상에 레이드구성이 겹친 경우의 복구작업은 극히 정밀하고 난해하며
고도의 경험과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NAS란 NETWORK ATTACHED STORAGE 의 약자로 웹서버기능이 내장된 외장하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네트워크스토리지(NETWORK STORAGE)라고도 하며 넷하드라고도 부릅니다.
복잡한 리눅스설치와 셋팅없이 일반인이 적은 비용으로 간단히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작은 간이서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식 서버와 비교할때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대량의 접속량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라면
비용대비 운용의 편의성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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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복구완료한 D-LINK 사의 4베이 NAS인 DNS-343 모델입니다.

버팔로나 LG의 NAS(네트워크 스토리지)에 비해서 전면부의 노란색 LCD창이 외관상 조금 화려해 보이는 NAS입니다.

복구과정중에 본 바로는 레이드구성이나 소프트웨어적 구성에 있어서의 약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NAS접속에 이상이 생긴후에 사용자분꼐서 복구해보려고 이것 저것 만지시다가

NAS의 초기화까지 되어버린 상태였습니다.

NAS의 초기화를 하게되면 내부의 데이터는 포맷되어 손상이 가게 되는데 모르고 이렇게 초기화해버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초기화까지 되어버린 NAS는 복구난이도가 높아지며 때로는 복구가 불가능해지게도 됩니다.

특히 NAS의 하드디스크 순서를 바꾸어 초기화해버리는 경우는 거의 복구불가능해집니다.

 

이번 NAS는 초기화된 상태이긴 했지만 손상이 심하지 않아 복구가 가능했고

대부분의 주요데이터는 한 폴더안에 모여 있었기에 폴더구조의 손상없이 데이터복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복구기간은 2일, 복구데이터의 량은 700기가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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