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몽 리턴즈'는 지난해 케이블 프로그램으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색시몽'의 두 번째 시즌으로, 섹시하고 터프한 여성 탐정단이 법의 그늘 아래서 보호받기 어려운 성범죄를 다양한 방법으로 징벌하는 과정을 담은 섹시 코미디다. 성범죄를 응징한다는 기본 내용은 전편과 같지만 각 회별 에피소드는 전편에 비해 훨씬 더 강력해 졌다.
특히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김지우, 서영, 강은비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이번 '색시몽 리턴즈'에는 지상파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검증 받은 정소영, 채은정, 그리고 미수다 출신 자밀라가 이 작품의 섹시 트로이카로 낙점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5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이 된 이번 포스터 촬영의 주요 포인트는 '3인 3색 섹시미'로 촬영에 임한 세 명의 주인공이 각자 맡은 역할에 어울리는 서로 다른 느낌의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우선 극중 패션에 목숨을 건 '공주리' 역의 정소영은 큰 리본이 매치된 붉은색 미니 원피스 차림에 공주풍 거울을 들고 새침한 표정으로 필살 애교를 강조했고, 몸에 완전히 밀착된 가죽 탱크톱 차림의 채은정은 터프한 섹시미를 완벽하게 표현해 참을성 없이 무조건 행동부터 옮기고 보는 '나강해'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애교 만점에 남자와 쉽게 사랑에 빠지는 '길다;역의 자밀라는 가슴이 깊이 파인 검정색 드레스에 그물 스타킹을 선택해 섹시미의 절정을 보여 줬다는 후문이다.
'섹시미 리턴즈'는 오는 4월 23일 밤 12시에 첫 방송이 된다.
/ 유명준 기자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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